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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투수 에릭 요키시

NamuA 2020. 5. 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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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투수 에릭 요키시

 

2019년 6월 9일 일요일 잠실 두산전 9이닝 3피안타 6K 무실점 완봉승.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1루로 토스하는 모습이다.

본명: Eric Spenser Jokishi (에릭 스펜서 요키시)

출신지: 미국 일리노이 주 스프링필드(Springfield, IL)

학력: 버지니아 고교 - 노스웨스턴 대학교

포지션 : 투수(좌투우타)

신체: 188cm, 84kg

프로입단: 2010년 드래프트 11라운드(전체 340번, CHC(시카고 컵스))

소속팀: 시카고 컵스(2010~2016)-마미애미 말린스 AAA(2016)-텍사스 레인저스 AAA(2016)-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AAA(2017)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AAA(2018)-

키움 히어로즈(2019~)

연봉: 70만 달러

 

키움 히어로즈가 2018년에 뛰었던 에스밀 로저스 대체 선수인 에릭 해커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2019 시즌을 앞두고 인센티브 포함 총액 50만 달러에 계약한 투수.

 

아마추어 시절, 일리노이 주 스프링필드에서 출생했으며, 그 곳에서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미국 북중부 지역은 4월에도 영하로 떨어지고 눈이 오는 등으로 추운 동네라 선수들이 성장할 만한 조건의 도시가 아니라서 북중부 출신 선수들은 고교야구 시절 대개 저평가를 받곤 합니다. 이 지역 출신 선수들은 고교야구 드래프트에서도 하위픽들이 많고, 이 말인 즉슨, 메이저리그 콜업의 기회도 어렵다는 것이므로, 대학에 진출해 지명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키시도 마찬가지로 2007년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게 39라운드에서 지명을 받게 되었으나, 지명순위가 낮은 관계로 노스웨스턴 대학교에 진학하게 됩니다.

 

노스웨스턴 대학교는 1851년에 세워졌고, 미국 소재의 유명한 대학 평가 기관에서도 미국 내 대학평가 15위권 안쪽에 위치할 정도로 미국 중부의 명문대인데, 올해 필라델피아 필리스 감독으로 선임된 조 지라디가 이 학교 출신입니다. 연예인 중에는 데이비드 슈위머, 퍼렐 윌리엄스 정도가 있더군요. 참고로 올해 미국 내 대학평가에서는 9위, 세계 대학평가는 24위에 올랐습니다. 참고로, 한국의 서울대학교가 128위에 있습니다.

 

명문대가 다 그렇듯이, 빅리거 야구선수들을 많이 배출하진 못 했습니다. 대학야구 성적도 늘 하위권이였구요. 요키시는 이 학교에 진학해서 선발투수로 뛰게 되는데, 1학년 성적에 비해, 2, 3학년 성적은 저조한 편이였습니다. 3학년 때는 92이닝 ERA 4.39를 기록했습니다. 이 것은 부상 때문이라고 하네요. 9이닝 당 볼넷은 3.61, 9이닝 당 탈삼진은 6.04였습니다.

 

스카우팅 리포트에는 강한 공을 던지는 것도 아니고, 구속이 그렇게 빠르진 않으나, 좋은 투구폼을 바탕으로 제구력이 좋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 뺏고 삼진 또한 잘 뽑아내는 투수라고 합니다.

 

2, 3학년의 저조한 성적 때문인지, 드래프트 순위는 낮아졌지만, 성장 가능성을 눈여겨봤던 시카고 컵스가 고교야구 시절 지명 보다도 무려 28단계나 뛰어오른 11라운드에 지명을 하면서 입단하게 됩니다.

 

이 당시 시카고 컵스가 좌완투수를 영입한 건 굉장히 놀라웠는데 그 건 2014년에 들어서 알게됩니다.

 

2010년 A-에서 ERA 7점대로 부진했으며, 2011년에는 A 풀시즌을 뛰게 됩니다. 2012년 A+에서 뛰는 등으로 매년 한 단계씩 차근차근 밟아가는 모양새입니다. 그러다 2013년 AA에서 160.2이닝을 던지며 한 번의 노히트노런을 기록하게 되자, 2014년에 첫 시범경기 출장을 하게 됩니다. 시즌은 AAA에서 시작했지만요.

 

그렇지만, 요키시는 AAA에서 두번째로 많은 삼진과, 네번째로 낮은 WHIP를 기록하면서 언제든지 콜업될 기회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요키시가 뛰는 PCL(퍼시픽 코스트 리그)은 최악의 타고투저를 기록하는 곳인데, 최지만이 여기에서 뛰면서 꽤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황재균 또한 여기서 뛴 적이 있습니다.

 

아무튼 PCL은 평균 타율이 .290이라는 경악할 만한 성적을 지녔고, IL(인터내셔널 리그)의 평균 타율이 .245에 불과했습니다. 참고로, 현재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타자인 테일러 모터가 PCL에서 꼴랑 1할~2할 초반대로 부진했습니다. 안 좋은 평가가 나오는 이유가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키시는 홈런을 극단적으로 맞지 않는 투구를 이어가면서 결국은 메이저리그에 콜업이 되는 기쁨을 누리며 데뷔합니다.

 

근데, 첫 콜업에 데뷔한 경기가 롱맨 역할이였습니다. 이미 패색이 짙었던 경기에서 가비지 이닝을 먹이긴 해야하니까 컵스는 신인 투수를 올린 거죠. 2014년 9월 8일 경기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홈 경기였는데, 컵스의 선발투수인 트래비스 우드가 1.2이닝 9피안타 3피홈런 7실점으로 나가 떨어지고 말았다는 거죠. 이 중 홈런 1개는 당시 피츠버그 선발투수였던 게릿 콜한테 맞았구요.

 

어쨌든 우드는 2회 2사 1, 2루 상황을 만들고 내려갔고, 요키시는 4.1이닝 1실점 1자책 6탈삼진(K)를 기록하고 6회 초까지 경기를 이끌었습니다. 그야말로 충격적인 데뷔였지요. 당시 컵스는 10:4로 대패했으며, 9월 14일 연패를 끊기 전까지 최악의 연패를 했습니다. 참고로 9월 14일 선발승을 거둔 투수가 2018년에 롯데 자이언츠 선발투수로 뛰었던 펠릭스 듀브론트입니다.

 

그 다음날인 9월 15일 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등판했는데, 이번엔 PNC 파크에 등판하게 됩니다. 그 날 컵스 선발투수는 닐 워커한테 홈런을 맞는 등으로 4.2이닝 소화하고 우드처럼 7실점으로 나가 떨어졌는데, 그 선수가 다름 아닌, 2019년에 기아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제이콥 터너입니다. 둘은 한국에서 상대팀 선발투수로 재회하게 되었죠. 물론 터너는 요키시와는 달리, 기아 타이거즈에서도 다시는 KBO 선수로 볼 일이 없을 정도로 폭망했습니다. 여튼 요키시는 그 경기에서 2.2이닝 2K 무실점을 기록하고 7회말까지 경기를 지켰죠. 터너 빼고는 실점한 투수는 없었습니다. 그 당시 피츠버그 투수는 현재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고 있는 에딘슨 볼케즈였는데, 컵스는 꼴랑 3점 내고 3:7로 또 패했습니다. 답 없죠. 이후, 컵스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3연전에서는, 아리에타의 1피안타 완봉승을 포함하며 스윕승을 달성합니다.

 

5일 뒤인 9월 20일, 요키시는 LA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 등판합니다. 이 경기에서 3.1이닝 3실점을 하고 내려갔습니다. 굉장히 못해 보이지만, 사실 컵스 선발투수인 애드윈 잭슨은 0.2이닝 5실점을 하고 내려갔다는 거죠. 선발투수가 말이죠... 참고로 상대팀 투수가 클레이튼 커쇼였습니다. 이 날 5:14로 대패했고, 5회 초부터 요키시 뒤로 등판한 선수들이 무려 6실점을 더 하며, 커쇼의 21승을 장식해줬죠. 컵스 팬들에게는 이 날이 2014년 최악의 날이겠죠. 컵스 투수가 단 한 명도 무실점을 하질 못 했으니까요. 요키시는 나름 잘 했습니다. 그 다음날인 9월 21일에는 저 듀브론트가 2.1이닝 6실점을 하고 패전투수가 됐으니까요. ㅋㅋ

 

여하튼 이렇게 선발투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줘, 대체선발로 기회를 받아, 9월 27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데뷔 첫 메이저리그 선발등판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4볼넷을 포함해 통산홈런이 20개도 안 되던 진 세구라한테 홈런을 맞고 4이닝 3피안타 2K 2실점 1자책을 하고 내려가게 됩니다. 요키시는 타자로도 나왔는데, 1타수 무안타였습니다. 정작 패전투수는 안 됐는데, 밀워키 브루어스의 선발투수인 지미 넬슨이 4.1이닝 5실점을 하면서 노디시로 끝나게 됩니다. 팀은 6:4로 승리했지만요. 첫 데뷔 선발 등판에서 나온 문제점은 스트라이크 보다 볼 판정된 공이 더 많았다는 겁니다. 결국 전형적인 AAAA리거였던 셈이죠. 추격조 치고 선발 등판에서도 크게 장점을 보이지 못한 나머지, 결국 AAA로 강등당하고 맙니다.

 

이 해 컵스의 2014년은 최악이였습니다. 중부리그 단독 꼴찌에, 내셔널 리그에서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뒤에서 승률로 공동 2위를 하는 등으로 선발투수가 전체적으로 죄 다 아리에타 빼고 부진했습니다.

 

2015년 시범경기에서도 부진해서 AAA로 내려갔으나, 복부 통증으로 2달짜리 DL에 올랐고, 후반기에야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2016년 시범경기에서도 부진했고, AAA에서 4.1이닝 8자책을 하고 난 다음날인 4월 9일 요키시는 결국 지명할당을 당하고 맙니다. 이에 마이애미 말린스가 클레임을 걸어 일주일 만인 4월 16일(세월호 참사 2주기였죠.)에 마이애미로 이적했으나, 거기서도 별로 좋은 모습은 보여주지 못 해, 7월 18일에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해 AAA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뛰게 됩니다. 2016 시즌이 끝나고 요키시는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됩니다.

 

2017년 시즌을 앞두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AAA에서 선발투수로 뛰었습니다. 시즌이 끝나고 또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되었고, 2018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선발투수로 뛰었습니다. 묘하게 밴헤켄과 비슷하죠. 구속도 빠르지 않고, 꽤 괜찮은 투구폼을 지녔고, 탈삼진 능력도 좋고.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4경기(선발 1경기) 14.1이닝 18피안타 3피홈런 4볼넷 10K 3자책 ERA 1.88, 마이너리그 통산 기록은 222경기(선발 167경기) 1081.1이닝 64승 61패 1084피안타 92피홈런 336볼넷 851K 517자책 ERA 3.71이였습니다.

 

그리고 2018년 또 자유계약신분이 되었던 11월의 요키시에게 손을 내밀었던 건 다름 아닌 KBO 리그의 넥센 히어로즈였습니다. 왜 넥센 히어로즈냐면, 그 땐 키움 히어로즈가 되기 직전이였죠. 오랜 마이너리그 생활에 지친지라, 타국 리그를 알아보던 중 KBO 리그의 몇몇 구단이 오퍼를 보냈는데, 그 중 가장 괜찮은 계약이 인센티브 포함 50만 달러였던 모양입니다. 사실 AAA에서 고액 연봉자 선수가 10만 달러 내외를 받으니, 요키시에겐 거금이나 다름 없죠. 참고로 닉 애디튼이 KBO 리그에 올 때도 총액 50만 달러였죠.

 

히어로즈가 2019년 시즌을 앞두고 좌완투수를 영입한 건 밴헤켄과 피어밴드라는 좌완 외국인 원투펀치를 이뤘던 2015년도 있었고, 그 외에는 밴헤켄을 제외하면 주로 우완투수를 영입했으나, 2018년이 결정적이였습니다. 우완투수였던 에스밀 로저스는 부상으로 아웃되고, 대체 선수인 에릭 해커는 나이 때문에 시즌이나 가을이나 그리 좋아보이진 못 했거든요. 거기다 시즌 내내 좌완 투수 문제가 히어로즈를 괴롭혔습니다. 이승호 선수는 너무 어리고 이닝 이팅도 어려워서 5선발로 낙점됐던 상황에 이닝을 길게 끌고 갈만한 선수가 필요했던 거죠.

 

어쨌든 밴헤켄으로 재미 봤던 것을 계기로 삼았고, 돈 싸움으로 히어로즈가 이길 리는 없으니 요키시를 재빠르게 영입하면서 외국인 투수 영입 작업을 일찍이 끝냈습니다. 게다가 우완투수 괜찮다고 생각해 영입했다가 망했던 2017년 션 오설리반 생각하면 AAA에서 꾸준하게 선발투수로 활동했던 요키시는 더욱이 선발투수로서의 이닝 이팅을 기대해도 이상할게 없었겠죠.

 

사실 리그 시작 전까지만 해도, 시범경기까지 보여준 결과에 의하면, 에이스 투수였던 브랜든 나이트의 좌완 버전이다 아니면 애드리안 번사이드의 재림이다 등으로 평가가 극과 극이였습니다. 브랜든 나이트는 땅볼 유도형 투수로 유명했던 에이스 투수였고, 애드리안 번사이드는 좌완투수에 실점은 해도 이닝은 먹어주는 외국인 투수였습니다. 히어로즈에는 이미 2017년에 번사이드 한국인 버전인 김성민이 있었죠.

 

첫 경기에 5.2이닝 4실점으로 패배하며 번사이드가 맞다는 소리가 굳혀졌습니다. 사실 이때만 해도 요키시는 싼 게 비지떡이라며 올 시즌은 진짜 망했구나 하는 생각이였던 거죠. 정작 진짜 망한 시즌은 요키시 빼면 선발투수가 제 역할을 못 하는 올해인 2020년이지만, 4월까지의 요키시는 80개 던지면 커맨드가 무너지는 체력적인 문제가 가장 심각했습니다. 요키시 모습을 보면, 길쭉한데 모델스러운 좀 부실해보이는 느낌이 없잖아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6월 4일에도 81개를 기록하고 내려옵니다. 5회에는 4.50, 6회에는 13.50일 정도로 이닝을 먹을수록 실점율이나 자책점이 늘어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일 컸죠.

 

사실 일주일에 두 번 나와야 하는 스케쥴 상, 요키시는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풀시즌을 뛰어야 하는 입장이였습니다. 6월 5일 장정석 감독은 인터뷰에서 요키시가 이닝을 더 끌어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죠. 승리투수 만들어주고 싶은 장정석의 걱정이 담긴 말이였으니까요.

 

그 결과가 통했는지, 6월 9일 상기 사진에 있는 두산전에서 3피안타 6K 무사사구 완봉승을 챙깁니다. 히어로즈 역사상 최초의 외국인 좌완투수 완봉승으로 기록되었죠. 그 밴헤켄도 하지 못 했던 완봉승을 챙긴겁니다.

 

다음 경기인 6월 15일 한화전에서 113개를 던지며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합니다. 그간 80개 넘어가면 부진하다고 하던건 적응의 기간이였다는 것 마냥 투구수가 늘어나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그 결과 6월 월간 투수상을 받습니다. 6월 요키시의 방어율은 0.53에 불과했습니다.

 

이 때 너무 오버페이스였던 탓인지, 8월부터 2이닝 8실점 5자책, 5이닝 8실점 7자책을 하는 등으로 자책점이 치솟으며, 의문의 부진을 하게 됩니다. 아마도 미국에서 평균 6이닝 정도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여기서는 7이닝을 소화하는 등으로 오버페이스를 한 게 사실이였습니다. 사실 5~6일 등판 간격을 지켜오다, 올스타전 출장 등으로 한 턴을 쉬게 되자, 리듬을 잃어버린게 아닌가 하는 것이였습니다. 장정석 감독은 이럴 때 에이스가 더 잘해줘야 한다고 질책했던 모양입니다. 브리검이 부상으로 로테를 몇 번 거르면서 사실상의 1선발이 됐으니까요.

 

다행히 8월 23일 기아전에서 8이닝 98구로 무실점으로 시즌 10승, 8월 29일 롯데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11승에 성공하며, 정상적으로 되돌아오게 됩니다.

 

9월부터는 타선이 죽어버리며 5일 삼성전에서 7이닝 1실점을 하고 패전투수가 됩니다. 여러모로 밴헤켄 생각나는군요. 타선 안 터지는 고독한 에이스.. 정작 정말 고독한 에이스는 2년차인 다음해였지만... 11일 SK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12승을 챙깁니다. 이 날 선발투수는 김광현이였습니다.

 

16일 본인이 완봉승을 거둔 두산전에서 13승을 기록하게 됩니다. 이 날 선발투수가 린드블럼이였는데, 팀 타선이 린드블럼을 상대로 6점을 내는 등으로 무너뜨리며 6:3으로 승리하게 됩니다. 참고로 린드블럼은 이 날 기록한 6실점이 2019 시즌 최다 실점이였습니다. 결국 양현종에게 자책점 1위 기록을 내주고 말았죠.

 

9월 24일 6이닝 2자책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되며, 13승 9패 3.13으로 시즌을 마칩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내내 부진하며, 선발투수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 했습니다. 전임자는 엘지와 두산에게 극강이였으나, 2020년에는 이 점을 수정해 에이스로 거듭나야 할 거 같네요.

 

그리고, 2020년 시즌 70만 달러로 재계약에 성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가 터진 지금 진짜로 에이스로 거듭나, 고독한 1선발을 수행중인 에릭 요키시가 되겠습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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