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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키움 히어로즈는 올해에 우승할 수 있을까? - 타자 편

NamuA 2019. 3. 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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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SK 와이번스에게

아쉽게 패배한 넥센 히어로즈.


키움증권과 네이밍 스폰서 계약을 하고,

2018년 12월 20일 키움 히어로즈라는 이름을 받고,

2019년에 정식으로 출범했습니다.


그리고, 키움 히어로즈는 상위 전력으로 평가 받는 중입니다.


전년도 우승팀 SK 와이번스, 준우승팀 두산 베어스,

그리고 키움 히어로즈까지 3강으로 평가 받고 있죠.


그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이 것은 제 나름대로의 생각입니다.




1. 막강 타선 구축.


이 팀의 최고 장점이기도 합니다.


사실 창단 직후에는 굉장히 저조한 타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강정호와 아이들'이라는 별칭이 있었을 정도로,

(당연히 출처는 '서태지와 아이들'입니다.)

이 팀의 타선 중심은 한동안 홀로 강정호였죠.


소년가장 소리까지 있었으니까요.

때문에 당시 이장석 대표는 절대로

강정호 만큼은 트레이드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KBO 역사상 최고의 트레이드라고 여겨지는 2011년에

LG 트윈스의 박병호가 히어로즈로 건너오게 되었습니다.

이후, 타선도 조금씩 살아나면서 2012년부턴 꾸준히 팀 홈런 세자릿수를 찍고 있습니다.


박병호, 유한준, 강정호, 이택근, 서건창이 모두 대박이 난 2014년에는

타선을 앞세워서 KBO 한국시리즈에 창단 최초로 진출하기도 했죠.


오죽하면, 투수도 공을 잘 본다고 할 정도로 좋은 팀이며,

(실제로 2017년 김택형이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 임정우를 상대로 볼넷 얻어낸 적이 있죠.)


이 팀으 팀홈런은 무려 165개입니다.

1년에 144경기를 치르는 팀이 경기당 1경기씩은 치는 셈이다.


최근 김민성 선수의 LG 트윈스로 이적했는데,

이적한 이유가 자리가 없어서 이적했을 정도입니다.

결국 사인 앤 트레이드 방식으로 LG 트윈스의 3루수를 맡게 되었죠.


오죽하면, 진정한 화수분 팀이라는 소리까지 있을까요?

나오면 다른 선수가 나오고, 나오면 또 다른 선수가 나오고 말이죠.


이 화수분에 대한 얘기는 추후에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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